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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포천 카페 숨] 오감을 만족시킬 노키즈 정원 카페....?

by Trendy C 2023. 8. 16.

 

 

 
 
안녕하세요, 8/15 광복절 연휴에 포천에 갔다가 들린 포천 카페 숨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천에서 점심으로 이동갈비를 먹은 저희는 한적한 카페를 가고싶어서 검색하여 카페 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다 저희를 맞이하는 것은 빼곡히 주차되어있는 많은 차량들 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어야 했는데 말이죠.
 
꽤 멀리서 찾아왔던 터라 주차공간이 너무 좁고 빼곡하게 주차되어있었지만 되돌아가지않고 문을 열고 간신히 내렸습니다.
 
 

 
 
뭔가 불안했지만 일상에 지친 어른들의 힐링 플레이스라는 말을 한번 믿어보려고 했습니다.
 
 

 
 
 힐링 플레이스 치고는 조금 요청/ 제한사항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를 이곳으로 이끌게한 사진의 그 중정은 예상대로 예쁩니다.
 
그런데 그게 다입니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많고 시끄럽고 요즘 비가와서 그런건지 몰라도 습한 곰팡이같은 냄새도 나는 것 같았습니다.

 

예상과 다른 느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야외에 앉아서 주차장뷰ㅎㅎ 를 하염없이 바라보니 차들이 오래 안머무르고 금방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도 매우 비싼 편에 1인 1메뉴 주문입니다.
 
 

 
 
커피먹기가 아까워서 고민하다가 2인 1주문 가능한 팥빙수를 주문하였습니다.
 
물론 가격은 18,900원으로 비쌉니다.
 
 

 
 
다시봐도 비싸네요.
 
 

 


케이크가 먹고싶었지만 시끄럽고 비싼 카페에서 2명이 삼만원 가까이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실내가 너무 시끄러워 밖으로 나오니 한적한 느낌으로 그나마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원했던 사진 속의 예쁜 뷰는 볼 수 없습니다.

 

 

 

 

원했던 선택은 아니지만 덥지만 않다면 시끄러운 실내에 비해  조용한 야외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개미가 테이블을 기어오르는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비주얼도 나쁘지 않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추천할 맛은 아니었습니다.

 

약간 밍밍 텁텁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야외에 벌이 많아서 자꾸 팥빙수 위에 앉으려고 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아무리 쫒아도 도망가지 않아 본의 아니게 말벌ㅜ 한마리를 살생해야 하기도 했구요ㅜ

 

 

위의 글을 나열해보면 장점이라고는 1도 없는 곳 같지만.... 사실은 꽤 예쁜 곳입니다.ㅎㅎ

 

 

 

 

카페 뒤의 정원? 같은 곳은 잘보면 거미줄이 많지만 예뻤고ㅎㅎ

 

 

 

 

잘 자란 덩굴이나

 

 

 

 

나무로 된 길처럼 사진찍기 좋은 곳들도 있습니다.

 

그저 제가 방문한 타이밍이 안좋았으려니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라 방문하실 분들은 영업시간 참고해서 방문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주말,공휴일 보다는 평일에 방문하셔야 원하시는 조용한 쉼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천 카페 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