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휘겸재]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

 

 

드디어 기다리던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 당일이 되었습니다.

 

가장먼저 매우 잘생긴 직원분들이 리셉션에서 초대장 확인 및 웰컴 기프트 증정을 해주십니다.

 

 

 

 

사실 웰컴 기프트는 대단한 것은 아니고 가브리엘 과 No.5 샘플 향수 두가지 입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주는 것 보다는 낫겠죠?

 

 

 

 

사실 저는 1시 클래스 였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직원들이 안내해준 리셉션 건물 2,3층을 먼저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 건물에서 알쉬믹 클래스 수업이 진행되나 보더라구요.

 

저는 마스터 클래스를 신청했지만 알쉬믹 클래스가 진행되는 건물도 둘러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계단 사이에는 이렇게 N°5  향수 장식도 세워져 있었구요,

 

 

 

평소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샤넬 향수가 있었습니다!

 

샤넬 향수 하면 가브리엘, 마드모아젤, N°5 밖에 모르던 제가 괜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향수가 전시된 공간에 들어서면 여기서도 잘생긴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공간에 대해서도 향수에 대해서도 하나 설명해주십니다.

 

 

 

 

평소 일반 매장에는 없는 고가의 향수 라인들도 여기에 다 모아놨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모든 향수의 향을 다 맡고 싶었지만 !! 

 

향수에 취할것 같아서 추천해주신 몇가지만 시향해봤습니다.

 

 

 

 

 

 

 

 

궁금한 향이나 평소 좋아하는 향에 따라 직접 시향도 할 수  있고 좋은 향도 추천해 주신답니다.

 

그리고 시향지에 시향한 향수의 이름을 적어주셨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그 향을 맡아 보고싶을 때 헷갈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이제 마스터 클래스 시간이 임박해서 수업이 진행 될 휘겸재 건물로 입장하였습니다.

 

 

 

 

한옥으로 된 매우 고즈넉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건물이었는데요,

 

 

 

 

샤넬의 터치가 한방울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아래 조형물 앞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혼자 간 관계로 인증샷은 패스하였습니다.

 

또다시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미리 준비된 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자리에는 필기를 위하여 노트와 연필이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수업이 끝나고 가져가도 된다고 귓듬해주셨습니다.

 

 

 

 

 

앞에 보이는 스크린과 함께 프랑스 조향학교를 졸업하신 조향사 분께서 간단한 샤넬 조향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샤넬에서 주로 사용하는 향료를 찍은 시향지를 번호 순서대로 나눠 주시고,

 

 

 

 

그 향료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한 샤넬의 조향사들, 향수가 만들어진 유래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수업은 생각보다 짧게 진행되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

 

그래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샤넬의 원료를 직접 시향할 기회는 없었겠죠?

 

 

 

특히 샤넬의 최상급 쟈스민, 아이리스 오일 같은 경우는 시중에서 구할 수도 없고 너무 비싸기 때문에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에서만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 30분 정도의 수업이 끝나고 나면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주십니다.

 

 

 

 

음료는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먼저 여쭤봐 주셨고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준비해주셨습니다.

 

 

 

 

강의실 안에도 여러가지 향수를 시향할 수 있게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마음에 드는 향수는 직접 구매할 수도 있었구요.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평소 백화점에서 살때보다 사은품도 많이 챙겨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은품에 혹해서 구매한 1인;;)

 

 

 

 

많이 기대한 만큼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샤넬 향수의 근본이 되는 베이스 향료들과 향수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에서 구매한 향수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