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식탁] 반려견을 위한 반려견에 의한 강화도 반려견 동반 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견 동반 식당으로 유명한 강화도 농가의 식탁 방문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화도는 집에서 한두시간 거리이기때문에 주말에 종종 드라이브를 오는데요 보통은 남편이랑만 오다가 오랜만에 반려견과 함께 강화도에 오게되어 반려견 동반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식당 중에서도 가장 반려견 친화적인 느낌이 들어  네이버로 사전 예약을 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습니다.

예약 손님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꼭 방문전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첫 타임 예약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은 여유로웠구요

1층 입구에서부터 반려견 친화적인 식당임을 손수 인증해주십니다.

방송에도 나왔었나봐요

계단 벽면의 반려견 사진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위층으로 올라가면 한옥느낌 인테리어의 식당이 나옵니다.

예약자명을 이야기하니 창가 예약석으로 안내해주십니다.

반려견 전용 의자와 방석도 제공해주셨어요!

그리고 제일 감동이었던 부분은 요청안했는데 반려견 물을 먼저 갖다주시더라구요ㅜㅜ

반려견 데리고 맨날 눈치만 보다가 이렇게 환영받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주문은 자리에서 패드로 하게 되어있구요

메뉴는 정식과 파스타류가 메인이고 저희는 그 중 삼겹 구운야채구이와 불고기 구운야채구이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샐러드바 포함에 눈치안보고 반려견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 인 것 같습니다.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정식에 야채가 포함되어있기때문에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강화쑥차, 오미자차, 디톡스워터 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샐러드가 별건 없지만 신선해서 맛있습니다.

이제 메인인 불고기 야채구이와

삼겹 아채구이가 나옵니다.

야채를 직접 기르신건지 엄청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플레이팅도 야채 색감도 엄청 예쁘고 맛도 좋았어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간이 다 세더라구요!

엄청 건강한 식탁 느낌임에 불구하고 고기, 국, 반찬
모두 세고 불고기에도 후추를 많이 넣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방 근처에 앉아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 환기가  안되는 느낌? 을 받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반려견 친화적인 분위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는 있습니다.

결론:
(+) 극상의 반려견 친화적 분위기, 메뉴 맛있음, 창가 뷰, 간단 샐러드바
(-) 메뉴 간이 셈, 환기 약함, 반려견이 없으면 오히려 소외감을 느낄 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