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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성북동 예약제 카페] 재오픈이 기다려지는 오버스토리 방문 리뷰

by Trendy C 2023. 7.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북동 예약제 카페로 유명한 오버스토리 방문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버스토리는 사실 3월 영업을 마지막으로 8월까지 휴식에 들어간다고 해요.




저는 한번도 와 본적이 없어서 영업 중단 전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다들 인생샷 하나씩 건지시는 입구 계단샷입니다.ㅎㅎ




계단 입구부터 갬성이 날달랐어요.




그럼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조명이 매우 밝지 않고 생각보다 어둡다 였어요.




대신 전체적으로 공간이 매우 넓고 햇빛이 큰 창을 통해 들어와 내부를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느낌입니다.




좌석도 일부는 붙어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유있는 느낌입니다.

평일 첫타임이라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구석구석 자연스러운 느낌의 공구들도 보이고




소품 하나하나에 주인장님 특유의 감성이 뭍어나있는 것 같았어요.




좌석을 여러개 놓기 보다는 그 공간을 가장 보기좋게 디스플레이 해놓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공간만 봤을때 저는

여기가 일등!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공간도 허투루 버려지는 곳이 없어요.




정말 모든 공간이, 소품이 완벽한 조화로움과 내츄럴함 속에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나무들도 갬성있어요.





디퓨저 향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오버스토리가 공간에만 치중한 곳은 아닙니다.





메뉴 보이시나요.

비싸지만 이 공간과 예약 수용인원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밀크티/ 시그니쳐 바닐라 라떼/ 피스타치오 스트로베리 케이크 를 주문하였습니다.




진동벨 대신 갬성 돌멩이로 번호표를 주십니다.




기다리던 주문이 나왔습니다.




밀크티는 제 입맛엔 평범한 느낌이었고,

바닐라라떼가 생각보다 많이 달지않고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피스타치오 스트로베리 케이크


너무 맛있어서 행복함

이걸 왜 지금알았나 하는 아쉬움이 동시에ㅜ




피스타치오의 텁텁한 고소한 맛과 달지않은 크림에 딸기 듬뿍에 하겐다즈 바닐라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였습니다 증말루.

예약시간인 1시간 30분 이 지나면 아쉽지만 자리를 비워 주어야 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주차장 옆 아지트 같은 공간을 슬쩍 들여다 봤는데요.





엄훠엄훠





이렇게 아기자기한 공간이 또 숨어있었네요.




이곳은 정말 어떤 공간도 버릴 곳이 없는 곳입니다.




여러분 저 여기 살고싶어요ㅜ

그리고 재오픈면 꼭 다시 오고싶어요ㅠ

왜인지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웃음).

여러분도 재오픈시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